[ESG 뉴스] LG전자, 협력기업 ESG 경영 지원으로 협력사 리스크 줄인다
[ESG 뉴스] LG전자, 협력기업 ESG 경영 지원으로 협력사 리스크 줄인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5.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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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협력사 15곳 대상 탄소배출 컨설팅 등 지원
제3자 검증도 8개국 72곳으로 순차적 확대 제공
LG전자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제3자 검증도 확대한다.
LG전자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제3자 검증도 확대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LG전자가 올해부터 협력사의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Audit)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6월까지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고 밝혔다. 

사전조사부터 측정, 진단, 개선방안 도축,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등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에 대한 관리체계를 분석하고 설비효율 개선과 에너지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중인 협력사의 ESG 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해 제 3자 검증도 확대한다. 

지난해 2개국 협력사 50곳에서 진행한 제3자 검증을 올해부터는 8개국 72곳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 개발한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은 협력사의 탄소배출량을 관리하고 결과를 요약해 보여준다. LG전자는 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활용해 공급망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생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저감하고, 유엔(UN)의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 인증을 받은 바도 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공급망 전 과정에서 ESG 경영이 중요하다"며 "협력사의 탄소배출 저감과 ESG 경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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